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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4-04 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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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4일 보문단지와 시내일원에서 만개한 벚꽃길을 달리면서 1만5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내국인 1만3천629명, 일본 및 중국 등 외국인 1천585명 등 모두 1만5천214명이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마스터스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코스별로는 10㎞가 7천777명으로 가장 많았고 5㎞ 3천990명, 하프코스 2천222명, 풀코스 1천3명, 걷기 222명이 참가하였다.

경주시는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경주시육상경기연맹 회원 30여명이 경기진행을 맡았으며 경주시육상연합회에서는 30여명이 페이스메이커로 참가하여 선수들의 레이스를 지원하였고 경찰 대 테러요원 및 교통통제 요원, 공무원, 의료진, 소방서, 자원봉사자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처음부터 끝가지 안전대회를 위해 함께 봉사활동을 지원하였다.

또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특설무대에서 밸리 댄스, 브라질 전통 라퍼커션 공연 등의 볼거리와 국수, 구운 계란, 묵 등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준비하여 참가자들에게 제공하였다.


아울러 제50 보병사단의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군 장비 및 사진 전시, 서바이벌체험 사격, 군 캐릭터, 추억의 먹거리로 건빵, 주먹밥이 제공되어 대회를 더욱 더 빛내었으며 요소요소마다 경주경찰서 및 해병전우회 등 관계 기관단체 등에서 교통안내 등 많은 협조로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토너들과 함께 경주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원자력해체종합기술연구센터(이하 원해연) 결의 다짐대회 및 ‘원해연 성공적 유치를 향해!’라는 기원 풍선 5,000개를 날리며 원해연 경주유치를 다 함께 소망했다.

또한 경주시와 관광우호도시인 일본 닛코시(日光市)의 ‘사이토 후미오’ 시장과 마라톤 선수단 150여명 등 많은 외국 마라토너들이 대회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동호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신라 천년의 기운을 받아 모두 완주의 기쁨을 누리시고 머무시는 동안 천년고도의 문화역사를 둘러보시면서 추억에 남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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