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으로 아픈 청소년들을 치료한다.
- 청소년들이여! 아리랑으로 힐링하자!
민족의 노래, 한겨레의 혼, 한민족의 상징등 어느 말을 한들 이 보다 더 숭고한 노래 제목이 있을까? 우리의 노래 아리랑이 뮤지컬로 탄생한다 그것도 청소년을 위한 심리 치료극 힐링뮤지컬로 우리 앞에 소개되는 것이다.
잊을 만하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청소년들의 아픈 뉴스, 내 가정의 일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불쑥 찾아오는 가족의 비극이 현시대를 어렵게 살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의 상황이다. 너무도 깊숙이 자리잡은 학교폭력, 성적비관, 가정불화등 십대의 아이들이 헤쳐 나가기엔 힘이 든다.
비록 청소년 전문가는 아니지만 수년간 공연기획을 시행한 엔터테이먼트사 대표 이강용씨가 뮤지컬 아리랑 공연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그는 2012년 유네스코세계무형문화재에 아리랑이 등록되는 뉴스를 보는 순간 아리랑을 떠 올렸다고 했다.
“지금의 k-pop도 분명 청소년의 힐링문화로 손색은 없습니다. 그러나 집안에 숨겨있는 또 다른 청소년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죠. 그들을 공연장으로 끌어 들이기에 가장 적합한 문화가 우리소리 “아리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리랑은 뛰고, 춤추고, 소리 지르는 테마는 아닙니다. 그러나 내성의 성격을 지닌 사람들이 울고, 웃고 또한 감정을 추스르는 묘한 느낌의 한민족만의 운율이 있습니다. 남녀노소가 듣고 바로 자기감정을 나타낼 수 있는 세계유일의 노래가락입니다”
그는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으로써 아리랑 만한 주제와 공연은 없을것이라 자신했다. 또한 신한류문화로서 아리랑이 분명 성공할 것도 믿는다고 했다.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으로 이어질 아리랑의 새로운 퓨전드라마를 경험할 것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퓨전뮤지컬 아리랑은 (주)유토피아인터내셔날이 투자하고 한류문화컨텐츠진흥협회가 기획하여 세계적인 연출가 박라현과 한류드라마 음악감독 남기영, 극작가 한영미씨등이 참여하는 수준높은 뮤지컬이 될 것으로 관심을 끌고있다는게 공연업계의 소문이라고 주위사람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