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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15 0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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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조형물인 ‘서라벌 치미’가 경주를 상징하는 새로운 조형물이 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13일(목) 오후 2시 나정교 야외무대에서 경주관문 서라벌대로 나정교 경관조형물인 ‘서라벌 치미’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라선 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서라벌 치미 준공식을 축하하는 자리가 열려 지역주민과 각계 인사,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서라벌 치미’는 황룡사터에서 출토된 장식 기와 치미(일명 망새)를 재현한 것으로 치미는 우리 조상들의 웅지와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라벌 대로 나정교에 설치된 경관 조형물에는 3톤의 청동과 14톤의 석재로 제작, 설치 되었다.

특히 조명을 설치해 낮에는 치미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있다면 야간에는 은은하게 자태를 뽐내는 치미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서라벌 치미’ 준공식이 문학올림픽인 ‘제78차 국제펜대회’ 기간에 세워져, 국내외 문인 및 초청자들이 한류(K-Culture)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경주(신라)의 문화(G-Culture)를 이해하고 문학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서라벌 치미’가 시민은 물론이고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가오는 새로운 천년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경주관문의 상징물로 자리 잡아, 국제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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