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역 어르신의 배움터 장수대학 첫 수업
- 노후생활의 ‘활력충전, 건강한 삶’ 배우는 즐거움 칠곡장수대학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역노인들의 배움터인 칠곡장수대학이 20일 오전 11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백선기 군수, 김학희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수강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칠곡장수대학은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에게 건강유지, 자기개발의 기회 제공 등 건전한 여가문화를 향상함으로써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돼 지역 노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금번 학기에 개설되는 과목은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고 호응이 좋은 건강다이어트 체조, 수영, 늘배움학교(한글·산수), 민요,노래교실, 사물놀이, 사군자, 요가 등 13개 과정으로 470명이 등록하여 12월 14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주 2회씩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노후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한의학으로 풀어보는『중풍·치매 예방법』이란 주제로 한의사 정재우원장의 특강이 이어져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백선기 군수는 “지금 껏 우리사회를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삶의 노하우가 지역사회의 초석이다” 며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다양한 교육 교육프로그램을 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등 건강하고 유익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되는 복지시책을 펼치고, 지역의 어르신들이 중심이 되어 서로 화합·소통 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해 도움을 주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