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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6-23 2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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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속에 서울 당산동 2호선 철교 아래는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오후 6시를 넘기니 시민들은 친근하게 불어오는 한강의 정겨운 바람을 맞기 위해 찾아오고 있었다. 돌로 잘 정돈된 강가는 앉아서 한가롭게 얘기를 나누기에는 불편함이 없었다.

위에는 2호선 열차가 가벼운 소음을 내며 지나가고 한강 가운데는 작은 요트가 떠있고 비둘기와 까치도 사람들을 경계하는 모습없이 가까이 먹이를 찾고 있었다. 간혹 연인끼리 또는 친구 사이에 한강을 바라보며 얘기를 나누는 모습은 더 아름다워 보였다.

기자는 이날 '동아일보어린이동아보내기운동본부' 김재하 본부장과 함께 당산동 한강철교 아래서 잠시 신발을 벗고 시원한 맥주 한캔을 비우며 모처럼 한가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강과 당산역 부근 한강변에서 바라본 2호선 철교...

▲ 외국인 회사에 다닌다는 두여성 직장인은 주말을 맞아 한강이 좋아 친구와 자주 찾아온다고 말했다..두 젊은 여성은 모자를 쓴 모습도 무척 예뻐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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