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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8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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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공개연애를 하게 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이효리는 남자친구 이상순과 공개연애를 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결혼 전까지 공개연애를 할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사진을 찍었다. 단독 보도 할테니 스스로 공개해라'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공개하지 않겠다. 사진 수위를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말한 후 사진을 보니 정말 발뺌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효리는 지난해 11월 남자친구 이상순과 함께 찜질방에서 나오는 모습이 한 언론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효리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춥다'고 말했더니 껴안아줬다. 근데 그 사진이 찍혔다. 친구라고 발뺌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효리는 "사진이 누가 봐도 연인의 모습이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개했고, 연애 스토리를 줄테니 포옹사진은 빼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효리 공개연애 사연, 솔직해서 좋다", "이효리 공개연애 사연 흥미진진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연애를 하게 된 이상순씨를 처음 만났을 때 국산차를 타는 모습에 관심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파인더 문수홍 기자 tnghd@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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