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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4-12 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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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4ㆍ11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당 대표인 나에게 있다”며 “국민의 신뢰와 선택을 받는 모습을 보이지 못한데 대해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해 준 국민 여러분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충청에 대한 나의 사랑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며 무엇이 그 사랑에 보답하는 길인지 더욱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새로 신설된 세종시에 출마했으나 이해찬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다. 선진당은 지역구 3석과 비례대표 2석 등 총 5석의 의석을 얻어 13석을 확보한 통합진보당에 제 3당 자리를 내어주게 됐다.

심 대표는 지난해 10월 10일 국민중심연합과의 합당과 함께 선진당 대표로 취임한 지 6개월만에 사퇴하게 됐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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