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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2 11: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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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가 4·11 총선에서 세종시에 출마하겠다고 1일 공식 선언했다.

세종시는 19대 총선부터 신설되는 지역구인 데다 충청권을 대표한다는 상징적 의미도 가지고 있다.

심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연기군 밀마루 전망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의 성공 없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사명감으로 세종시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정치의 극단적인 양당 권력독식 구조를 혁파하기 위한 제3정당, 자유선진당의 선거돌풍이 세종시에서 시작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불태우겠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심 대표는 조치원읍 침산리 충령탑을 참배한 뒤 조치원 재래시장, 연기군 노인회관을 방문해 ‘세종시 균형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진당은 대전·충남(세종시 포함) 선거구 17곳 가운데 지금까지 11곳에 공천을 확정했다.

전날 당 공심위는 이회창 전 대표의 불출마로 자리가 빈 홍성-예산에 이 전 대표의 측근이었던 서상목 전 의원을 공천한 것을 비롯해 변웅전(서산-태안)·류근찬(보령-서천) 의원의 공천을 확정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대전에서 임영호(동구)·권선택(중구)·이재선(서을) 의원이, 충남에선 이인제(논산-계룡-금산)·이명수(아산)·김낙성(당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대전 서갑엔 송종환 당 청년위원장이 전략 공천됐다. <칸투데이 김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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