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국회통과에 따른 농어업피해 최소화 총력
- 경북도, 농어업FTA특별위원회 대책 수립

한-미FTA비준(안)이 11. 22일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축산, 과수 주산지인 경상북도가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피해최소화를 위한 도 차원의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밝힌 주요대응 전략을 보면, FTA도 결국 사람이 극복해야 함으로 농업인재양성을 위한 경북농민사관학교 2007년부터 운영하여 현재 6천여명의 농업CEO를 양성하였고, 2020년까지 2만명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2008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생명산업프로젝트, 경북축산 뉴-비전, 경북한우산업육성 대책 등 자체시책을 수립해 왔으며, FTA대응 농어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자주재원 마련을 위해‘17까지 농어촌진흥기금을 2천억원을 조성(현재 1,437억원)농가 경쟁력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도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달 초 한미FTA대응을 위한 정부지원을 확대토록 지자체로는 가장 먼저 31건 8,000억원을 건의한바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정부에 건의한 사항들이 관철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 뿐만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과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건의 내용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