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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1-14 2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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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정윤/유정은 연예전문기자
배우 최정윤(34)이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의 장남(30)과 결혼한다.

14일 재벌가 아들과 결혼한다는 루머가 나오자 이례적으로 이랜드그룹이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랜드 측은 이날 "박 부회장의 장남인 윤씨와 최정윤씨가 12월 중 결혼식을 치른다"며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양가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정윤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이 다음달 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라움에서 결혼식을 치른다. 축의금이나 화환을 일체 안 받는다고 미리 알려 좀 놀랬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결혼하면서 축의금을 안 받는다고 공지한 건 2007년삼성전자 윤종용 상임고문의 장남 윤태영 임유진 결혼식 이후 두 번째다.

최정윤과 윤씨는 소개팅으로 만나 사랑을 키웠고 윤씨는 1981년생으로 미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유학파로 알려졌다. 이랜드그룹과는 별개인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박성경 부회장은 이랜드 창업주인 박성수 회장의 친동생으로 그룹의 대외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최정윤은 한때 안병기 감독과 친분이 두터웠고 그가 연출한 공포 영화 3부작 '가위' '폰' '분신사바'에 모두 출연했다. 이후 영화 '즐거운 인생' '그놈 목소리'에도 출연했으며 현재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차수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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