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낙동강 강정고령보 개방
- 낙동강 중심『강정고령보』새물결 맞는다 -

▲ 하늘에서 내려다 본 강정 고령보
경상북도는 낙동강의 중심지역에 위치하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강정고령보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개방식을 10. 22 오후 6시 낙동강 강정고령보 현장에서 국토해양부주관으로 개최된다.
낙동강 새물결 맞이 강정고령보 개방행사는 지역민들이 낙동강의 주인으로서 참여하여, 4대강 사업의 진정성을 느끼고, 본 모습을 체험하는 행사로 지역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고 새로운 미래를 축하하는 지역 축제의 장이다.

낙동강 강정고령보는 낙동강 상류 안동댐으로부터 166㎞, 하류 낙동강 하구 둑으로부터 168㎞ 지점으로 낙동강 중심에 위치한 보로 총길이가 953.5m(고정보 833.5m, 가동보 120m)로 4대강 16개 보(洑) 중에서 길이가 가장 길고, 후기 가야시대의 중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 가야토기와 가야금을 디자인하여 “낙동Hub 강정고령보”라는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아름다운 명품보’ 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류량은 1억770만톤이며, 소수력 발전소(1,500㎾, 2대)에서 연간 발전량은 1,246만㎾로 3천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6천900t 정도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정고령보에 설치된 가동보는 원반부를 회전시켜 수문을 개폐하는 회전식 수문으로 최적의 유량 조절이 가능하며 하층의 퇴적물을 배출하는 기능이 탁월하다.
또한 강정고령보 한 가운데에는 역사 속에서 유유히 흘러 온 낙동강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는 가야토기를 형상화한 탄주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톱니바퀴 형상을 한 낙락섬(친수체험공간)과 12계단, 12색의 조명으로 구성된 물풍금 등이 고령 쪽으로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