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주 떡과 술잔치, 개막
-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봉황대 일원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마당 -

▲ 술과 떡잔치 떡메치기 재현/최원섭기자/대구 경북본부장
경주를 대표하는 축제인 ‘떡과 술잔치’가 오는 10월 8일 봉황대 일원에서 흥겨운 한마당이 열린다.
가을로 무대를 옮긴 경주 ‘떡과 술잔치’ 개막식은 10월 8일 오후 6시 30분, 봉황대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식전 공연으로 '백결선생의 떡방아소리' 개막 공연과 최양식 경주시장과 지역 내빈들의 축하로 떡과 술잔치의 신명나는 축제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주 떡과 술잔치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경주 대표 축제로 떡, 술 등 지역우수전통 음식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행사이다.

▲ 술과 떡잔치 흥겨운잔치마당 시음행사
올해 경주 떡과 술잔치는 ‘자연의 선물, 떡과 술 그리고 우리 옷’을 주제로 올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찾아가게 되었다. 특히 올해 주제는 ‘우리 조상들은 자연이 준 재료를 사용해 자연 그대로의 자연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까지 매년 봄 황성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던 떡과 술잔치는 올해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흥겨운 마당을 만들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봉황대 일원에서 개최한다. 봉황대(노동리 고분군)를 중심으로 ‘떡마을’, ‘술마을’, ‘옷마을’ 구역을 지정해 관람객들의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을 운영한다

▲ 13회 술과떡잔치 떡만들기체험및시식
경주 떡과 술잔치는 그 횟수를 더해가는 동안 참가자 수와 그 규모 그리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술차 퍼레이드를 비롯해 떡메치기, 술 담그기 등 떡·술·전통 복식 등과 관련된 각종 전시 및 체험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