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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7 13: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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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였던 한현정
걸그룹 '클레오'의 멤버였던 한현정이 중국인과 사기결혼설에 휩싸여 관심이 증폭 되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의 한 언론은 "한현정이 결혼 후 재산 3천만 위안, 한화로 50억원을 빼돌려 잠적했다"며 그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무 모씨의 호소를 기사화 해서 보도했다.

무 모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한현정과 2년전 마카오에서 처음 만나 연인사이로 발전됐으며 작년 3월 혼인 후 아내의 뜻에 따라 별장을 팔고 시내로 이사까지 했지만 한현정이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 한국으로 가출했으며 그로 인해 자신은 현재 파산 상태임을 말했다.

이에 대해 한현정의 전 소속사 스타메이드엔터테이먼트 관계자는 한현정과의 전화통화에서 한현정이 "그 사람이 너무 집착이 심하고, 성격이 안맞아 헤어지려 했다. 그러자 중국인 무모씨가 여권과 핸드폰을 빼앗고 폭행하고 감금했다"라며 "몰래 도망나와 있으면서 연락은 계속 취하고 있었으나, 다시 안만나 준다고 이런 거짓 기사를 냈다"라고 상황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현정의 한 측근은 27일 "한현정이 현재 전소속사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연락을 취하며 한국에 입국을 하기 위한 절차를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현재로서는 입국이 어려운 실정으로, 한국 대사관을 통해 신변을 보호 요청 중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현재 한현정의 입국 날짜는 미정이다. 그는 무사히 한국에 입국한 후 전 소속사인 스타메이드 엔터테인먼트와 상의 후 모든 내용의 진실을 밝힐 계획이다.<유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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