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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4 19:4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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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홍만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최홍만이 길거리에서 욕설들 들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최홍만은 2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새벽 2시경 가게에서 일보구 들어가는 길에 전혀 모르는 커플 한 쌍이 저를 알아보고 남자분께서 사인을 요청했다”며 “해주고 싶었지만 안 먹던 술을 조금 먹고 취해서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인을 해주고 싶었지만 안 먹던 술을 조금 먹고 취해서 거절을 했다. 그런데 옆에 있던 여자가 '재수없어. 네가 뭔데 병X아'라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갑작스럽게 욕을 먹은 최홍만은 "술을 많이 마신 것 같아 그냥 참고 가던 길을 갔다. 그런데 계속 따라오면서 '네가 뭔데 사인을 안 해 주는데 XX야'라며 'XX야'를 20번 정도 반복했던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최홍만은 “결국 참다가 저도 사람인지라 한마디 했는데 가더군요”라며 “그 여자 눈을 노려보면서 ‘평생 불구로 살고 싶냐’고 말했고, 그 후 남자는 도망가고 여자는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고 밝혔다.

이어"착하게 살려고 해도 세상이 협조를 못 하네요. 이분들 앞으로 걱정됩니다. 혹시라도 길 가다 마주치면 조심해요. 그 때는 손이 올라갑니다. 지금도 귀에서 '병X아' 이 말이 윙윙 거립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무섭겠다”, “여자분이 많이 취하신 듯”, “취해도 무서운건 알았겠죠”, “저 커플 헤어졌을까”, “그냥 사인해주시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방송 출연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최홍만은 '공룡 센터' 샤킬 오닐(39)과 격투기 대결이 추진되고 있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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