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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24 19: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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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강심장 캡쳐


배우 성훈이 임수향과의 수중 키스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성훈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에 출연해 ‘신기생뎐’ 촬영 당시 상대역 임수향에 이성적인 감정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성훈은 '신기생뎐' 촬영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신으로 임수향과의 수중 키스신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중에서 키스 장면만 두 시간을 촬영했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감독님이 다시 촬영하자고 할 때 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고 임수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성훈은 "이런 촬영이라면 밤샘 촬영도 좋습니다"라고 말해 폭소케했다.

성훈은 “드라마 촬영 당시 맡은 배역에 굉장히 몰입해 상대역인 임수향과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그러나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그 감정은 사라졌다. 지금은 아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실제로 ‘신기생뎐’ 방송 당시 성훈과 임수향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촬영장에서도 선배 연기자들뿐 아니라 스태프들까지 이들을 연결시키려 최선을 다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성훈 외에도 최민수, 슈퍼주니어 등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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