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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2 05: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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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 개막공연 '미소2 신국의땅 신라' 피날레/최원섭기자/대구 경북지부장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11일 화려한 개막제와 함께 6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2일 개막에 앞서 11일 오후 7시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개막제를 갖고 서라벌 밤하늘에 축포를 쏘아 올릴 계획이다.

개막제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전국 시·도지사, 대구경북 기관단체장, 문화예술계, 언론계, 각국 대사 등 각계각층의 국내외 귀빈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행사에 앞서 열리는 식전행사에서는 경북도와 경주시의 홍보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된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비-보이 ‘라스트 포원’이 화려하고 역동적인 소울리버(타악협연)를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한국 젊은이들의 혼과 문화의 힘을 보여준다.

공식행사는 개막 축하공연, 개식통고, 최양식 경주시장 개막선언, 개막퍼포먼스, 김관용 조직위원장 개막사, 김황식 국무총리 치사, 개막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공동 개최 예정국의 축하사절단 자격으로 터키 국립민속무용단이 진행한다.

개막공연으로는 엑스포 기획공연 ‘미소Ⅱ-신국의 땅, 신라’의 하이라이트를 보여준다. 하늘과 물이 만나 탄생한 신라 건국설화, 화랑을 통해 통일신라를 이뤄낸 신라인의 역동적인 삶, 선덕여왕과 풍월주 용춘의 사랑 등 신라의 이야기를 표현한다.

개막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올해 엑스포의 핵심 콘텐츠인 주제영상 ‘벽루천’과 주제전시 ‘천년의 이야기’, 경주타워 멀티미디어쇼 등을 관람하게 된다.

경주엑스포 개막을 축하하며 펼쳐지는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는 서라벌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3D 옵티컬아트 빌딩 프로젝션 맵핑(착시효과를 활용한 광학적 미술) 기법을 선보인다. 천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찬란했던 과거 유산과 새로운 문화의 가치를 빛으로 표현한다.

오는 12일부터 10월10일까지 60일간 47개국이 참가해 개최되는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천년의 이야기-사랑, 빛 그리고 자연’이라는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영상 △전시 등 크게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최원섭기자/대구경북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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