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음주운전 불구속 입건
- 김정훈 "로맨스가 필요해" 종영을 앞두고 음주운전으로 불구속입건 되었다.
▲ 가수겸 연기자 김정훈
가수 겸 배우인 김정훈(31)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정훈은 지난 7월30일 오전 10시경 강남구 논현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리스한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붙잡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
당시 김정훈이 만취 상태에서 식당 밖으로 나와 차를 운전하려는 모습을 본 한 시민이 경찰에 신고한 것.
김정훈은 현재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남자주인공 김성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한 김정훈은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최고시청률 2%를 웃도는 성적을 거두는 등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렀다.
그러나 2일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김정훈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김정훈은 30일 서울 역삼동 교보타워 사거리에서 만취상태로 리스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김정훈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콜 농도 0.119%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정훈의 음주운전은 그와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한 시민이 김정훈이 소주 한명을 마신 뒤 운전하는 모습을 목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확인됐다. 김정훈 측 관계자는 “집 근처 해장국집에서 해장을 한 뒤 무심코 운전을 한 것 같다”라며 “잘못을 인정한다. 김정훈도 깊이 반성 중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