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상에서 한국인 5명 포함 또 해적에 납치
한국인 5명이 타고 있는 일본 국적 화물선이 15일 저녁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으로 추정되는 무장단체에 납치됐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시간으로 15일 저녁 6시10분께 일본 국적 화물선이 소말리아 아덴항 동쪽 96마일 해상에서 일본 선박회사 소유의 2만톤급 화물선 '쳄스터 비너스'가 납치됐다고 밝혔다.
납치 선박에는 선장을 포함해 5명의 한국인과 필리핀인 18명 등 총 23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