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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관위,"통합선거인명부와 서버 공개하라" - 블랙 시위’ 송도 상륙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대·최악으로 치러진 4.15부정… - 선관위의 ‘원론적인 거짓말 해명’에 강력하게 반발 - 민경욱,"독재를 막기 위한 민주화 운동으로 동참하길"
  • 기사등록 2020-06-14 17:00:20
  • 수정 2020-06-19 11: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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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민경욱 의원 옆에서 최원목 교수가 2020.6.13일(토) 저녁 7시, 인천 송도 '연수 을'지역에서 우붕이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한 '블랙시위'에서 자유발원을 하고 있다. 

[송도=박현진 기자]대한민국 헌정사상 최대·최악으로 치러진 4.15부정선거 의혹·해명 촉구 집회가 청년층의 자발적 주도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에서 청년들과 시민들은 검은색 복장과 우산,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블랙시위 집회와 가두행진, 사진전 등 선관위의 ‘원론적인 거짓말 해명’에 강력반발하며 다양한 형태로 블랙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민경욱 대표(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의 선거사무실이 있었던 인천 ‘연수을’ 선거구의 밀레니엄 건물 앞에서 6월13일 오후 7시, ‘우붕이’ 주관 ‘블랙 시위’가 구호선두지휘 국민가수 임연희의 사회로 개최됐다.


민경욱 대표는 “우한갤러리라고 디시인사이드갤러리(gall.dcinside.com)라는 포털사이트가 있는데, 우한폐렴이 어떻게 생겼는지 서로 의견을 나누다가 4월15일 이후에 부정선거와 관련해 각각의 계산된 숫자들을 올리고 서로 풀어주는 사이트가 되어 우한갤러리 친구들 ‘우갤’ 혹은 한자 친구 ‘붕’을 써서 ‘우붕’,‘우붕이’라고 부르고 있다”며 “오늘은 우붕이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블랙시위집회로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시위를 하고, 다시 여기 송도에서 블랙시위를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에 선거무효소송을 한 25명의 후보들이 전국적으로 뜻을 모아 당선 힘을 실어 주자는 취지로 재검표를 하더라도 ‘연수을’ 지역에서 해보자”고 해서 “앞으로 한 달간 이곳에서 블랙침묵시위가 열린다”며 인천 송도 블랙시위 최초 개최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민경욱 대표는 “선거가 잘못된다면 그것은 독재의 길로 가는 길이다. 독재를 막기 위한 민주화 운동을 한다는 심정으로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인천시민들의 블랙시위의 동참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민대표는 행정안전부(차관 윤종인)와 이랜드월드 산하 스파오(대표이사 최운식)가 4.15총선 투표참여 독려를 위한 업무협약과 ‘한표의 가치’ 캠페인에서 환산한 국회의원 한 표의 가치를 들어 ‘내 표 찾기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대표는 “4700백만원이다. 훔쳐간 것을 앞장서서 찾아 돌려드리겠다. 투표를 했는데, 안한 것으로 되어 있다던가, 투표를 안했는데, 한 것으로 되어 있다면, 만약 발견이 된다면 함께 일하는 변호인들께서 수임료를 받지 않고 권리를 찾아주겠다”며 “명단을 구해 그 분들에게 정보공개를 신청해 투표여부에 따른 권리를 찾아주겠다”고 덧붙혔다.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민경욱 대표가 2020년6월13일(토), 송도 밀레니엄 건물앞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왼쪽에는 사회자 임연희 국민가수가 우붕이들이 자발적으로 주최한 블랙시위 진행을 하고 있다.

임연희 국민가수는 “자유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 인천 송도까지 피를 토하고 싶은 울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피 끓는 마음으로 왔다”면서 “민주국가에서 부정선거는 민주주의 부정과 말살이므로 그 어떤 의혹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교수모임’의 최원목 교수는 “전국 6000여분의 전임교수님들이 함께 하는 전국적인 일종의 싱크탱크 모임으로 ‘부정선거를 철저하게 검증하지 않고, 조직적으로 은폐하고 축소해서 법원이나 검찰이나 법집행기관들이 행동하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가 없다’라는 것을 '분명히 6000여분의 교수들의 동의가 있었다'것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며 “민경욱 의원의 투쟁은 단순히 선거부정 이슈가 아니고 우리나라의 양심과 상식을 살리는 길이고 새로운 국가를 설립하는 일이기 때문에 모두가 나서야 한다”면서 “오늘도 여러 곳에서 블랙시위가 열리고 있다. 그러나 저는 진정한 우붕이들만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 송도에 왔다”며 “상식부터 이야기해보자. 윤미향이 떳떳하면 통장내역 까면 되고, 조국이 떳떳하면 휴대폰 깟으면 됐었고. 이수진은 국립묘지 친일파들 묘를 파헤치자고 한다. 5·18유공자 명단 같이 까면 된다. 선관위가 떳떳하면 소스코드 까면 된다. 우정사업본부가 우편으로 하기 때문에 각 개표장소로 배달하는 역할을 했는데, 사전 투표함을 옮기면서 보관자체가 불투평하게 해서 어떻게 움직였는지 까면 된다”고 강도높게 질책했다.


이어 최교수는 “양심을 파는 조국.도덕을 파는 윤미향. 역사를 파는 이수진. 부정선거는 뭘 파는지 아세요? 이 모든 걸 다 파는 게 부정선거다. 양심,도덕,역사의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 여러분은 여기 모였다. 명명백백히 밝히는 것은 21세기 문명국가는 두 개의 기둥위에 서 있다. 공정선거, 법치주의 두 가지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과거의 일거수 일투족을 일일이 비교해서 자기명의가 올라가 있으면 명의도용 불법행위이고, 침해당한 1인당 손해배상을 받고 책임을 지게 끔 해야 한다. 헌정질서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한다. 공직선거 관련 모든 정보는 국민의 공유재산이지 선관위의 사유재산이 아니다. 그건 국민들이 열람할 수 있어야 한다. 국가안보를 해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오히려 국가안보사항도 증진이 되면 되지. 법학자나 교수진들이 참고하고 있다. 블랙시위와 함께 행동 하겠다. 어떤 이념이나 좌우를 떠나 상식과 양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블랙시위는 이념과 몰염치 몰상식을 반드시 이긴다. 갑시다. 양심의 침묵시위는 연설보다 강하다”고 밝혔다.


우붕이 자유발원 중 ‘하면되겠지TV’의 한영만 대표는 “지금 이렇게 부정선거 관련해 선관위 직원들과 통화를 해보면 대답이 다들 한결같이 굉장히 뻔뻔하다. 완전히 이 선거조작에 선관위 직원 몇 천명 전체가 아예 전체가 연루되어 있다는 그런 느낌이 든다. 이걸 해결하기가 난공불락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용기를 내서 우리의 뜻을 펼치면 그들이 우리를 절대로 함부로 하지 못한다. 우리 모두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모두가 영웅이 된다는 심정으로 자신의 뜻을 부정선거에 대한 신념을 밝혀야 한다. 부정선거는 공산국가에서만 일어나는 것이다. 이번에 넘어가면 정부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면 소리소문없이 없어지는 날이 온다. 마치 중국과 같이 되버린다. 어떤 짓을 해도 저항하지 않으면 목숨걸고 부정선거에 저항하지 않은 국민들이라서 ‘어떤 짓을 해도 저항을 하지 못할 것이다’는 인식하에 어떤 짓이든 할 것이다. 이번에 목숨걸고. 가짜 국회의원 몰아내고, 우리 손으로 선관위 범죄자들 구속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전국학부모단체연합대표인 김수진 인천범시민단체연합총괄본부장은 “밀레니엄 빌딩 앞 드림시티 앞에는 매일 월화수목금토일 6시부터 8시까지 집회신고가 되어 있고, 앞으로 1인 시위 사진전까지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선관위가 지난 달 28일, 과천 청사에서 진행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 공개시연회’장이 선거장비 내부구조를 공개하면서 우붕이들은 ‘오히려 4.15불법선거를 공개적으로 시인하는 자리였다’며 중앙선관위 서버에서 관리하는 사전투표의 ‘통합선거인명부 시스템을 포함해 선거전용통신망 서버의 심층정보를 공개하라’며 검찰청의 수사착수를 강조했다.


검창청의 수사착수와 대법원의 중앙선관위 서버 및 통합선거인명부의 증거보전신청 등 4.15부정선거 의혹 해소를 위한 중앙선관위의 스스로 심층 공개 및 검증이 이뤄지지 않는 한, 향 후 블랙시위는 애도의 물결을 타고 사진전과 침묵시위 등 전국적으로 일파만파 점점 더 심각하게 불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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