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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7-01 1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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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부인 채정자 여사와 함께 충혼탑을 방문...
제34대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7월 1일 오전 11시 경남도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김두관 도지사는 취임사에서 “공평과 복지,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 도정지표와 포부, 비전을 제시하면서 가능하면 산하기관에 권한을 넘기겠다”고 앞으로의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김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이날오전 7시 45분 부인 채정자 여사와 함께 3.15국립묘지와 충혼탑을 방문 헌화 분향했으며 오전 9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서에 서명한 후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간부 신고식에 참석했다.

간부 신고식에서 김두관 도지사는 “330만 도민의 기대가 크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경남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도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앞으로 자주 만나 도정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프레스센터를 찾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지사는 사심이 없어야 한다. 남해군수 시절, 행정자치부장관 시절, 그리고 지금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 그 마음은 변함이 없이 똑같다”라고 전제한 뒤“도민이 저를 선택한 뜻이 있다. 뜻을 잘 받들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도지사는 또 “도지사는 일을 잘 시키는 사람이어야 한다”면서“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핵심 간부들과 산하 기관장들이 현안을 잘 파악해 추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고 지시하겠다고 밝히고 가능하면 권한을 넘기겠다”고 앞으로의 도정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검소하고 알뜰하게 열라는 김두관 신임 지사의 지시에 따라 현관을 자연스럽게 단상과 무대로 활용하고 도청 정문 경축탑과 취임식장임을 알리는 현수막만 걸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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