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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9 15: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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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키강습
대구소년원(읍내정보통신학교, 교장 김장수)은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010년 2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1박 2일 동안 강원도「오투리조트」를 방문하여 스키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법무부의 주관과 한국스키장경영협의 후원으로 이루어졌고 모범학생 20명과 교사 10명이 참가하였으며 개회식에는 춘천지검 영월지청장, 태백시장, 태백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스키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스키캠프 프로그램은 소년원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자신감을 회복시키며 아울러 교육활동의 장을 열린 공간으로 확대함으로써 창의력과 긍정적인 사고력을 신장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스키캠프는 기본자세를 배우는 초급과정을 시작으로 중급과정으로 이어졌으며 중급과정을 끝낸 뒤에는 일부 학생들은 슬로프를 멋지게 내려오기도 하였다.

또한 스키체험을 마치고 스키장 주변을 청소하여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봉사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김모군(18세)은 "처음에는 스키를 신고 잘 걷지도 못 했다가 강습을 받은 뒤 자신 있게 슬로프를 미끄러져 내려 갈 수 있었다”면서 “스키를 배우면서 어려운 일도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김장수 교장은 “스키캠프에 참석한 20명의 학생들이 영하의 추위도 잊은 채 스키 타는 재미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고 하면서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고 심신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모하며 자신감을 기를 수 있는 체험교육의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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