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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9-02 14: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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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직업평론가,칼럼니스트
‘리처드 기어 와 다이애나 랜( Diane Lane)이 주연한 영화‘ 언 페이처블( Unfaithful)'을 보면 첫 대사가 " 바람이 꽤 부네” 이다. 이 남녀 주인공들은 부부로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바람 이 몹시 부는 날, 외출을 한 부인 , 거센 바람을 도시의 거리에서 만난 그런 스토리로부터 영화는 진행된다. 사람들이 책을 들고 가다가 책이 거센 바람에 무거워서 날아갈 정도로 거센 바람이 부는 그런 날. 부인은 우연히 낯모를 남자와 바람으로 인하여 부딪히고. 영화 속 이야기는 뭐 그렇게 진부(陳腐)하게 시작된다.

태풍이 부는 날 , 그래서 바람이 아주 거센 날 당신은 거리를 걸어 다녀 본적이 있는가. 거센 바람은 구스타브 같은 태풍을 몰고 오고 , 이는 지구촌의 기상변화를 촉진하는 터닝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미국 뉴올리언스에 2008년 9월을 시작하면서 가을을 알리는 듯 , 바람이 거센 2등급 태풍(颱風)인 허리케인 ‘구스타브’ 가 미국 본토에 상륙한다. 그래서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의 진행 내용들을 수정하려는 검토마저 있었던 그런 거센 바람이 미국 대륙을 거세게 몰아 붙였던 것이다.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태풍의 위세는 1등급에 이르는 등 다소 약해진 상태로 다가와서 다소의 피해를 주었다. 미국인 이번‘ 구스타브 상륙’ 이라는 기상(氣象) 변화로 200만여 명이 피신을 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기상 변화는 인간의 생활에 많은 영향을 주는 중이다. 우리나라 교민들이 약 일천여명이 사는 뉴올리언스는 이번 태풍이 정면으로 들어 왔다. 최고 높은 파도를 몰고 왔다. 우리교민들은 애틀랜타 등으로 , 지난번 카트리나때 제방 등이 무너진 후 80%만이 복구된 상태에서 뉴올리언스는 상당히 많은 주민들이 피신(避身)했다.

이런 태풍과 같은 지구촌 기상 변화는 직업 구조에도 임팩트를 주게 될 것이다. 기상변화는 직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기상 변화가 직업에 주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보자. 기상 변화는 직업 미래성을 변화 시킨다.

홍수가 많을수록 그것이 클수록 토목 공학자들의 유망성은 커진다. 그것만이 아니다. 날씨 컨설턴트들은 대기업 중소기업에서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안개를 분석하는 기상 전문가들은 민간 기상 컨설팅 회사의 직원으로 일하게 되는 경우가 증가한다. 기상의 변화는 이제 직업 시장에서 이런 변화를 유도하기도 한다.

가죽옷을 생산 하는 공장에서 공장의 물량을 조절하는 일을 하게 된다. 기상 재난 방송국이 지구촌에 확대되고 이들은 하루 종일 방송을 하게 될 것이다. 이들이 하는 방송은 선박 항공기 회사에서 주로 많이 시청 할 것이다.

가뭄의 확대는 바로 펌프 회사의 기계 엔지니어들의 직업 적 유망 성을 증대 시켜 줄 것이다. 기상 이변은 뇌졸중, 고지형증 전문 의사들의 미래성을 강화 시켜줄것이다. 유엔의 한기관은 말한다.IPCC라는 유엔의 기후변동에 관한 정부 간 패널이다.

이 패널은 앞으로 인간들이 지구촌에서 화석연료를 그만 활용하라고. 만약 지금처럼 인간들이 지구촌에서 기상 변화를 고려하지 않고 화석연료를 대량으로 활용하는 소비 경제를 지속하면 지구촌의 기상 변화는 심하게 인간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이들은 말한다.

이대로 가면 21세기말에는 기상이 온도는 6.3 도 이상 오르고 해수면은 58cm가 올라갈것이다고. 이런 전망은 과학자들이 연구한 것이다. 상당히 그렇게 될 개연성이 높다. 이런 화석 연료 중심사회가 지속되면 말이다.

이렇게 되면 섬 관광 가이드들은 부분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다. 온난화로 인하여 모피 코드 디자이너들의 일자리도 감소한다. 그것만이 아니다. 기상이 변해 날이 더워지면 하겐 다스 같은 아이스크림 회사의 연구원들도 일자리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많은 해양 관광호텔 컨시에즈들도 새로운 직업을 찾아 나서야 할지 모른다. 해수면의 상승으로 바닷가 호텔들이 비즈니스를 지속하기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질것이기에 그렇다.

기상 변화로 인한 유망 직업들은 무엇이 존재하는가?
1958년 미국에서는 1년간 거의 연속적으로 태풍급인 토네이도가 발생한다. 그 후 기상 케스터의 역할이 강조된다. 기상 변화가 심해지면 기상 케스터 들이 더욱 활발하게 일하게 될 것이다.

기상대의 공무원들이 증가는 명약관화 하다. 하지만 기상대의 오보로 인한 피해도 증가한다. 그래서 기상대에는 각국의 형편이 다르기는 하지만 기상 예보를 정확하게 하기위한 통제 조직이 생기고 그 속에서 기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려는 기상 컨설턴트들이 유망한 직업인이 될 것이다.

기상학을 전공한 인재를 채용해서 온난화가 심해질 겨울에 코트 생산을 적절히 제어하려는 그런 일을 하는 기상 전문가의 일자리 수요가 증가한다. 기상 변화는 기상학자들이 인기 가 높은 직업인으로 성장 하게 할것이다.

미국의 기상이변이 심해지자 미국 기상 학자들은 할 일이 더욱 증가했다. 앞으로 이런 상황은 더욱 심화 될것이다. 기상저널리스트들의 역할이 증가한다. 이들은 기상 칼럼을 전문적으로 집필하는 일을 신문 방송에서 하게 될것이다.

사람들은 이제 스트레이트성 기상 방송, 정보를 접하기 보다는 기상을 깊이 있게 알려는 뉴스욕구를 드러낼것이다. 이런 상황은 1843년 아일렌드에서 기상 변동이 심해서 감자 농사가 흉작이된다. 그리고 그즈음에 200만명이 먹을 것이 없어서 희생된 상황을 연상하게 한다.

기상 이변이 심해 지면 미래에 식량 난을 각국에 가져올 개연성이 높아진다. 이런 상황은 바로 기상 변동으로 인함이다. 이런 상황에서 식량을 국제적으로 사고파는 전문가인 국제 식량 딜러들의 할 일을 증가시켜 줄것이다.

식량딜러들은 저렴하게 혹은 고가로 식량을 국제 메니저들에게 판매하고 고소득을 올리는 그런 직업인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의 변화는 텔레 비젼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변화 시킬 것이다. 기상 변화는 국제적으로 식량을 미리 앞으로의 가격을 예측해서 사고파는 식량 선물 중개인의 직업적 위상을 고양 시킬 것이다.

기상 전문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를 잉태하게 할 것이다. 기상 전문 케이블 , 기상 전문 공중파 텔레 비젼, 기상 전문 인터넷 포털의 운용자라는 직업인을 유망한 직업으로 등장 시킬 것이다.

집중 호우 , 안개 현상을 이들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기업들은 그 방송국, 포털에 기상연관 광고를 제공할 것이다. 국제기구들에서도 기상 정보들을 사가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프랑스 등 서유럽은 가뭄에 시달리고, 남부 유럽은 더위로 고생을 하는 21세기 중엽이 오면 기상정보 머켓터 들은 지금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고 기상 정보를 파는 일을 하게 될것이다.

기상 이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진 국제기구들은 기상 전문 자료를 국제적으로 거래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과 자주 접촉을 하게 된다. 이제 이산화탄소, 화석 연료를 많이 사용하는 국가를 감시하고 견제 하려는 흐름이 국제 조직에서 나타난다.

국제공무원 조직에서의 국제 기상 전문가들의 채용도 다소 증가할 것이다. 기상 변화는 수시로 나타난다. 이들은 지구촌에 기상을 체크한다. 백화점에서도 해산물 농산물 유통 매니저 들 중에는 기상학을 전공한 학사 출신의 인재들이 다수 채용 될 것이다.

수자원, 구름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적 조직에서의 기상 학자, 천문 대기학전문 연구원의 수요는 갈수록 증가할 것이다. 기상 전문가의 직업 역량을 향상 시키는 것, 그래서 기상 예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것이국가의 경제에도 상당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치예보, 이상 기후, 대기 역학, 생물 기상학, 위성관측, 구름 물리, 중규모 기상학, 기후 변화 예측, 은하 구조와 진화, 천체 물리, 천체역학, 관측 천문학, 인공위성 역학 및 제어, 천체 물리학을 더 실제적으로 학습하기위한 기상청과 천문대기학과의 인턴 십 의 기회를 늘려가는 정책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기상 이변이 많은 일본의 경우 국가지원과 예산을 기상 시스템의 혁신에 더욱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중이다. 우리의 기상 관련 산업을 첨단화하고 양질의 기상 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국가적인 과제가 아닐 수 없다.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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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현재 월드뉴스 대표/발행인 및 국회출입기자 *전여의도 연구원 정책고문* KBS 중앙방송국 아나운서 공채) -KBS 여수방송국아나운서 -KBS 원주방송국아나운서 -한국방송 50년사 편찬 편집요원- KBS 1R 기획특집부차장 -KBS 뉴스정보센터 편집위원 - KBS 기획조정실 부주간 - 해외취재특집방송(런던,파리,부다페스트, 바로셀로나,로마, 베르린장벽,프랑크프르트,스위스 로잔 등 ) - 중국 북경,상해,서안,소주,항주,계림 등 문화탐방, ** KBS 재직시 주요 담당 프로그램 *사회교육방송,1라디오,해외매체 모두송출 자정뉴스 진행MC *사회교육방송 동서남북 PD및 진행 MC,*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PD, * 스포츠 광장PD, * 특집 "연중기획 12부작 통일PD, * 특집 헝가리에부는 한국열풍PD, * 특집 서울에서 바로셀로나까지PD, *특집 유럽의 한국인 등 수십편 프로그램 제작, 기타 KBS 30년간 아나운서,PD,보도(원주1군사 취재출입)에서 근무,*통일정책 프로그램(1R) 및 남북관계프로그램 제작부서(사회교육방송등)-KBS피디(1급 전문프로듀서 KBS 퇴직)"<동아대학교 법경대 정치학과 졸업,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수료>,유튜브(박교서TV)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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