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뉴욕증시 '나스닥' 13일 만에 조정
- 개장초 3대지수 일제히 하락,장막판 다우, 대형주 상승전환
24일 뉴욕 증시에서 장이 열리자 마자 주요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으로 숨고르기 조정 양상을 보였다. 그동안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로 나타난 랠리가 꺾기는 듯 보였으나 '나스닥'을 제외한 '다우' 지수와 '대형주 그룹'은 장 막판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유럽의 주요 증시 지수는 영국증시만 오르고 독일과 프랑스 증시는 하락했다.
장중에 차익매물로 약세권에서 긴시간 공방이 계속되는 모습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 12일을 끝으로 13일 째 조정 장세로 나타냈다. 지난 4분기 MS의 예상을 밑도는 실적과 세계 최대 휴대폰 장비 제조업체 에릭슨의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발표가 있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 다우산업평균지수 전일에 비해 23.95(0.26%) 포인트 상승으로 9,093.24를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 나스닥 지수 7.64(0.39%) 포인트 하락으로 1,965.96을 나타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 2.97(0.30%) 포인트 상승으로 979.26을 나타냈다.
유럽의 주요 증시에서 * 영국 FTSE 100지수 전 거래일에 비해 0.37% 상승, * 독일 DAX 지수 0.34% 하락, * 프랑스 CAC40 지수 0.0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