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정보통신학교(대구소년원, 교장 김영록)학생과 교사 30여명은 지난 1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립 영천 호국원을 방문하여 전몰용사의 묘역을 참배하고 비석을 닦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나라를 위해 헌신과 희생을 다하신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모(18)군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롭게 그리고 번영을 누리면서 살 수 있는 것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생활하여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록 교장은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