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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2 0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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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10일 국민의힘 국민 시그널 면접에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재명보다 허경영이 낫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이날 면접의 네 번째 주자로 나섰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가 첫 번째 질문으로 “허경영 만나지 않았냐”고 묻자 안 전 시장은 “이재명 후보가 형수에게 쑤셔 죽이느니, 형제들과 싸움질하느니 그러는데 이런 사람보다 (허경영 후보가) 낫다”고 답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정치를 희화화하는 거냐”고 하자 안 전 시장은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들이 막말이나 하고 사이다 발언이나 하는 이런 사람들이 1·2·3등 한다”며 “정상적으로 인천시장을 통해서 송도국제도시도 만들고 인천대교도 건설하고 그런 리더쉽으로 국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도시를 건설했다고 하면 어디 나오지도 않고, 그런 게 희화화다”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인천시장 재임하는 동안 인천시 재정을 파탄 낸 거로 유명하다”고 의혹을 던지자 안 전 시장은 “2002년 국토부 통계를 보면 인천 자산이 61조인데, 2010년에 제가 그만둘 때 209조가 됐다”며 “148조가량 늘었는데 늘은 건 얘기 안 하냐”고 맞받아쳤다.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안 전 시장의 유휴농지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건설 정책공약에 “정말 생각을 많이 하고 내놨냐”고 하자 안 전 시장은 “내가 송도 바다를 메워서 만들 때 아무도 동의하지 않았다. 근데 지금 되어 있지 않냐”며 “내가 다 한 거다. 논이 바다보다 더 쉽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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