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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0-10 20:55:38
  • 수정 2020-10-10 2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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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가을이 오면                              구담(龜潭) 정 기 보 시인/기자                                                             

 


오곡백과가 풍요한 가을풍경에서는

짙게 물들은 단풍잎 

빨갛게 노랗게 온 산천을 담았네.

파란하늘에 뜬구름

가슴이 설레는 이 가을

찬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이 

한길을 메우면

사뿐 사뿐 낙엽 밟는 소리에

일부 산짐승은 동면 들고

온 세상이 고요한 이 가을

그렇게 겨울맞이하며

계절은 지나가는 이야기가 됩니다.

아는가?

고약한 인간의 심사

시키지도 않는 미련 때문에

세상은 뒤죽박죽

스스로 낙엽 떨어지듯이

인간은 가을 인가봐

가을이오면 

뭔가 느껴오는 낙엽 지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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