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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 의원, “조국은 장관자리에서 내려와 법과 국민의 심판 받으라” -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 참석, “국민의 사퇴 외침은 조국에 대한 도…
  • 기사등록 2019-09-29 23: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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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정갑윤 의원실]

[국회뉴스=오명진]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중구)은 25일(수) 오전,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국민들의 사퇴 외침에 대통령과 여당은 사죄하고, 조국은 당장 자리에서 내려와 국민과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정 의원은 고려시대 문신 이규보가 당시 탐관오리가 아닌 척, 무능력자가 능력있는 척하는 인물 등을 비난하며 지은 ‘금중소(衾中笑:이불 속에서 웃다)’의 시를 언급하며, “조국 사태를 보면 조국 때문에 21세기 현대판 금중소가 지금 벌어지고 있다”면서 “온갖 불법과 위법 특혜로 추악한 삶이 드러난 도덕성을 운운하며 적폐를 이야기하는 꼴, 수신제가의 못한 사람이 치국평천하를 논하는 꼴, 범죄피의자가 법무부장관에 앉은 꼴, 검찰수사 대상이 검찰개혁을 떠들어 대는 꼴을 두고 국민들은 이불속에서 박장대소 하고 있다”면 조국 법무부장관을 향해 비꼬았다. 


이어 정 의원은 “현직 법부장관의 자택이 압수수색당하는 일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사상 초유의 일이며, 법원 압수수색 영장발부는 조국이 중대한 범죄피의자임을 분명하게 말해주는 것”이라며 조국 장관을 범죄피의자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도의적·정치적으로 이미 ‘조국은 유죄’라며 그를 임명강행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을 두둔하는 집권 여당을 조국과의 공범으로 ‘헌정을 유린한 죄’, ‘국기문란의 죄’, ‘정의와 공정의 법치를 상실하게 한 죄’로 유죄의 심판을 내렸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민주당을 향해 비난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교수와 변호사, 의사, 학생들의 구국선언과 사퇴의 목소리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민들은 점점 아노미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文 대통령과 여당은 국민에게 사죄하고, 조국은 대한민국을 더 이상이 추하게 만들지 말고,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와 국민과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조국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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