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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을 위한 남북관광협력 모색방안 강구 - 이상민의원, “남북관광 활성화로 남북한 경제․문화 격차 줄여나가야” - 한반도 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 창립기념 심포지엄 26일 국회 제2소회의실에…
  • 기사등록 2019-03-27 01:36:15
  • 수정 2019-04-04 16: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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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뉴스=박현진 기자]한반도 통일문화광관복지포럼 창립기념 심포지엄이 2019년3월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남북교류와 이를 통한 관광 활성안 방안 모색을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 대전 유성을)과 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의 주최 주관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추진하고 순수 학술연구 및 답사 등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이 토론의 좌장을 맡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토론의 좌장을 맡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한 정병웅 한국관광학회 회장(순천향대 교수)은 "남북통일이 되지 않는 한 인바운드에서 일본을 앞지를 가망성은 거의 없다"며 "항공기 비중이 큰 여행에서 육로를 뚫어 놓치 않은 한, 한반도 관광은 일본의 인바운드를 앞지를 수 없는 시대에 와 있다"면서 "한반도가 관광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육로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병선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교류의 전망에 대해 발제했다. 유 회장은 북미협상에 따라 남북공조 및 국제사회와 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지원과 남북 철도 구축사업, 남북도로망 구축사업 외에 남북 관광협력을 통해 북한 경제 활성화, 남북한 이질성 해소를 모색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장승재 DMZ 관광(주) 대표는 DMZ의 평화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DMZ내에 있는 관광 요소와 상품화 가능성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해결위한 방안으로 지자체 관심, 여행 코스개발, 관련 법안 개정 등을 제시했다. 장 대표는 DMZ는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의 상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이라며 생태관광지면서 통일을 위한 남북관광협력을 펼쳐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이미 과학기술 교류 등에서 남북교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 제도적 미비로 인해 걸림돌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과 함께 남북관광 활성화부터 시작해 남북한의 경제 격차, 이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늘 포럼에는 이상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노태강 문화체욱관광부 제2차관, 김근종 한반도통일문화관광복지포럼 공동창립준비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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