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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8 05:39:53
  • 수정 2019-03-19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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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뉴스 구담(龜潭) 정 기 보


국민을 속이고 민속(民俗)을 뒤흔들며

판을 치는 가짜뉴스

서로 속이고 속고

그래서 끝을 보는 가짜뉴스

태풍처럼 스쳐 가니

제대로 남는 게 없네.


모르는 게 약일 텐데

인간의 귀와 마음을 멀게 하는

가짜뉴스들에 암흑천지 세상이로다.

남을 모방하여

비방하고는 슬그머니 사라지는

가짜뉴스에 모두가 속아야 만 한다니.


없는 법도 만들어내고

없는 말도 진실 인 냥

유행처럼 떠다니는 가짜뉴스

치열한 전쟁이 따로 없어라

억울하게 당하고 만 하는

가짜뉴스 세상이 왔다.


~ 이 노릇을 어찌할고 ?

거짓말이 참말처럼

인생절망의 단막이로다.

악제(惡制)의 굴레는 어디까지 일까.

가짜뉴스에 속는 아픈 가슴

이게 꿈이었으면 하는 망연자실(茫然自失)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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