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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2-27 17: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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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팔선은 누가 그었는가.

                                                                구담(龜潭) 정 기 보

 

 

어느 나라든 간에 내부분열이 있으면

망국이라는 걸

수차 그 옛 역사가 보여주었는데

까맣게 잊어버리고

우리민족은 우리역사 마저 무참히 짓밟히며

이웃나라 속국이 되였다.

그래도 정신 못 차린 내부의 분열자들은

나라가 망하든 말든 개의치 않고

일제 강점기에 붙어 가진 아량을 떨지 않았던가.

몰지각(沒知覺)한 자도 인간일진데

반상의 법도가 뭐 길래

패거리 못 된 질을 그렇게 일삼았든가

생각사록 너무나 안타까운 대한민국

조국해방에 들뜬 기쁨이 넘쳤다.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 ! 만만세 !

터질 듯이 들뜬 가슴에

삼팔선은 어느 누가 왜 ?

피도 눈물도 없는 악의 축이 되었는가

악의 축 쇠사슬에 얽매인 독재자. 무법자

선량한 국민을 괴롭히는 민족의 반역자여 !

남북 분단에 이별의 아픔을 어찌 하리까

~ 슬프다

삼팔선은 누가 그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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