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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4 07:55:21
  • 수정 2019-01-24 1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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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哲學詩]. 낱낱이 흩어진 꿈이여 !

구담(龜潭) 정 기 보

생명은 뭣 고 ?

또 그 바탕은 뭘까 ?

~ 운명(運命)은 뭣 고 ?

무엇 때문일까 ?

인생이란 미스터리에서

나 자신의 존재에서 헤매는 나

현실은 분명한데

세월이 지날수록

생각마저 미궁(迷宮)에 빠질 때

사회는 약육강식(弱肉强食)이 자행되고

사상대립

종교전쟁

만연한 집단이기주의(集團利己主義)

역사는 그렇게 흘러가네.

동산(動産)에서 부동산(不動産)에서 금전(金錢)에서

끊임없이 밤 낯을 가리지 않는

소유권은 탐욕 이런가

지칠 대로 지친 나의 운명은

허무한 공간에서 하소연하는 한 소리

낱낱이 흩어진 꿈이여 !

캄캄하기만 한 인간의 심사(深思)

어찌 하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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