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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 한일의원연맹 회장, "지혜를 모아보겠다" - 한일관계 개선 실마리 찾아 나선다 …10일(목) 방일(訪日) - 10일 ~ 13일, 주승용 부의장, 강창일 의원 등 여야의원 12명 동행 - 재일민단 신년 인사회 참석 및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면담 예…
  • 기사등록 2019-01-10 22:44:51
  • 수정 2019-01-24 0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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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월드뉴스 박현진 기자] 한일의원연맹 회장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국회뉴스=박현진 기자]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행, 화해· 치유재단의 해산, 일본 초계기 레이더 겨냥 논란 등 양국 사이를 달구고 있는 현안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일의원연맹 회장 강창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2019년 기해(己亥)년 새해를 맞아 한일관계회복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강창일 회장은 오늘(10일) 주승용 국회부의장 등 여야 의원 12명과 동행, 재일(在日)민단 신년회 참석 및 한일관계 해법모색을 위해 3박 4일(10일~13일)일정으로 일본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재일(在日)민단, 재일한국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한·일 양국 간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오고 수행해 온 활동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하고 한일관계해법 모색을 위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진행할 면담에서는 지난 12월 한일·일한의원연맹 총회 합의사항을 확인하고 양국 간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창일 회장은 출국에 앞서 “한일 양국 관계가 크게 출렁이고 있어 무거운 마음이지만 희망을 가지고 일본에 방문한다.”고 말한 후 “최근의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양국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긴밀한 대화의 필요성을 더욱 강하게 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만나게 될 일본 주요 인사들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훼손시키지 않기 위한 지혜를 모아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강창일 한일의원연맹(이하 연맹 생략)회장의 일본 방문에는 주승용 국회부의장, 박병석 고문(더불어민주당), 김광림 간사장(자유한국당), 오제세 부회장(더불어민주당), 정진석 부회장(자유한국당), 김영주 부간사장(더불어민주당), 유승희 부간사장(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운영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석기 상임간사(자유한국당),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총 12명의 여야의원이 함께하며 정파를 초월해 한일관계회복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노력에 뜻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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