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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2-04 05:52:57
  • 수정 2018-12-05 23: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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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시밭길 구담(龜潭) 정 기 보


가도 가도 끝없는 가시밭길

한 인간으로서 짊어진 사명이련가

그렇더라도

나 하나만으로 끝나길 빌었다.

가시밭길을 벗어나기란

내 생애에는 없어라

빈약한 재능

빈곤하기만한 삶속에서

무엇으로 힘을 기를 수 있을까

연약한 체력이

그 무엇을 할 수 있었나.

끝없는 가시밭길에서

슬픔은 눈물이 되었고

고통은 쓰라린 아픔이 되었습니다.

가시밭길을 가는 나

내가 지닌 것이라고는

선하고 선한 마음이기에

견딜 수가 있었나보다

지나간 고통과 시련이

나만의 추억으로 남아

그나마도 지난 시절마다

무사안녕이 길

다지고 다지며 살아가는 나

험난한 고비이련만

아름답게 즐겁게 받아드리며

나의 꿈을 실었다.



작자 권두언

가시밭길을 발표하려니 나의 아내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날 복수의 칼을 발표했는데 작자를 그런 사람으로 평가절하 하여

평소의 존경심이 인격절하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의 자랑스러운 예의범절이 있다.

그렇다보니 사랑과 애정표현이 서구문학에 비해 부족한 면이 많아

노벨문학 수상자가 나올 수 없는 단점이기도 하다

소리글과 뜻글이 풍요한 한글로서 있는 그대로의 표현으로

한국문학이 한국인의 힘과 용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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