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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원욱 국회의원실,구멍 난 주택임대과세, 2020년 과세 준비는? - - 다주택자 198만명 중 4만8천명 신고, 전체 2.4% 과세- - -정제된 자료로 시범 과세해도 선정대상의 44%만 과세 가능-
  • 기사등록 2018-10-11 0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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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화성() 이원욱 의원실은2018년 10월 10일 수요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0년부터 시행되는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연간 2천만원 이하) 과세에 대해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현재 국세청은 고가 1주택 또는 2주택 이상 보유자에 대해 총 임대수입 금액이 연간 2천만원 초과인 경우에만 과세 중이다. 그러나 2020년부터 소규모 주택임대소득에 대한 과세도 예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국세청은 주택임대사업자 과세를 위해 다주택자에 대해 주택임대과세 안내문을 통보해 주고 자진신고를 유도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 방식에는 한계가 있어, 16년 기준으로 2주택 이상 다주택자 198만여 명에서 주택임대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48천명에 불과했다. 전체 신고 대상자의 2.4%만 자진 신고를 한 것이다. 이 중 2천만 원 이상 실과세인원은 33천 명만 해당됐다.

 

 

< </span>연도별 주택임대소득 신고현황 >

 

 

 

(,억원)

귀속연도

구 분

’12

’13

’14

’15

’16

전체

신고인원

83,634

100,436

67,987*

50,712*

47,799*

수입금액

13,323

16,875

16,381

16,147

16,949

2

초과

신고인원

19,222

24,474

27,666

30,414

33,024

수입금액

8,815

11,104

13,163

14,536

15,776

*’14’18년 귀속 주택임대 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인 경우 비과세로 신고인원 축소

** 택임대가 주업인 사업자의 신고현황으로서 주택임대 외 일부 수입금액이 포함됨

자진신고 유도방식에 한계가 생기자 국세청은 국토부로부터 ·월세확정일자 부여에 관한 자료’ 175만건(14) ~ 198만건(18) 등을 제출받아 데이터를 구축했다.

 

 

< </span>최근 연도 주택임대소득자료 구축 현황 >

 

 

 

수집연도

자료종류

’15

’16

’17

’18

합 계

월세확정일자자료

1,752

1,736

1,708

1,984

7,180

월세세액공제자료

163

205

263

330

961

월세현금영수증자료

553

465

536

505

2,059

 

국세청은 이를 통해 고액 임대수입이 발생했음에도 신고하지 않았거나, 적게 신고한 혐의자를 분석하여 탈루세액을 추징하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국세청이 선정한 고액 임대수입 탈루 혐의자에 대한 실제 과세 고지는 절반도 안 되는 수치로 파악됐다.

 

 

< </span>연도별 주택임대사업자 수입금액 확인 >

 

 

 

(대상자) 고가주택다주택 임대업자를 대상으로 확정일자자료, 외국인 임차료자료 등을 활용하여 고액 임대수입 탈루혐의자 선정

실시연도

대상인원(a)

고지인원(b)

고지율(b/a)

추징세액

합 계

2,500

1,149

45.9%

71

’14

500

227

45.4%

10

’15

500

289

57.8%

16

’16

500

1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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