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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17 12:57:35
  • 수정 2018-01-24 17: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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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보 미안해요. 구담(龜潭) 정 기 보


내 능력이 여의치 못한 걸

나는 늘 느끼며 살아요.

인간의 근본도리가 뭔지는 몰라도

사람답게 살려는 마음이 항상 있었습니다.


부부는 서로 믿고 한마음이기를 기대하면서

제 아무리 힘겨운 환경 일지라도

헤쳐 나가는 가시밭 길

멀고도 멀지만


그대의 염려 말 한마디가

절망에 쌓인 꿈길마다

약이 되고 힘이 되면서

가슴을 쓰려 내렸어요.


그대는 나의 동반자

여보 미안해요

상상하는 행복이 희망이도록

최선을 다 하고픈 나의 생각만이 그대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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