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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2-13 03:02:22
  • 수정 2017-12-13 23: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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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동지섣달 구담(龜潭) 정 기 보

늘 맞이하는 이 한겨울에

춥고 배고프고 가난했던

저 지난 시절을

되돌리지는 말자.

휘몰아치는 눈보라에

사시사철을 지우며

살갗을 에이는 유난히도 추웠던

그 시절을 잊지는 말자

따듯한 온돌에

포근한 방한복 차림이 겨울나지 만

이 모든 게 그 험난한 격동의 시절을 넘으며

선대(先代)가 일구어낸 고귀한 재산입니다.

국민을 앞세우는 충동질 적폐청산을 말라

가도 가도 끝없는 우리영토 고조선이

치열한 내분의 칼바람에 잃어버린 땅

망국의 역사를 또 잊었는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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