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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19 07:50:08
  • 수정 2017-06-19 13: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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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꽃 길 구담(龜潭) 정 기 보

삶이 복잡 하다고

넋을 잃은 그대여

하늘에서 가랑비 내리고

저 넓은 초원 아래

꽃길이 열리는 들길로 가요.

그윽한 들국화 향기

가슴에 와 닿으면

나만이 즐기는 꿈길

사색에 젖어

행복 가득한 마음이 열린다.

가랑비 내리는 꽃 길

기쁜 말만이 나누는 모녀길

아름다워라

꽃같이 아름답게 어울려

행복 길. 추억 길. 사랑길 넘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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