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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4 21: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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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에 대한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 의원이 국회에서 폭행 당시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국회를 방문한 단체 일곱 곳을 조사한 결과 경북 김천의 한 고등학교에서 국회를 견학한 한 고교생이 직접 촬영한 화면을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미 구속된 부산 68세 이 모씨가 전 의원을 폭행하는 모습이 촬영돼 이 씨의 혐의 사실을 입증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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