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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3-02 15: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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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대기업과 신문의 지상파 방송지분 소유한도를 각각 10%로 제한하자"고 제시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신문의 지분 소유한도를 20%로 제한하는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이회창 총재는 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기업과 언론사의 방송사 소유 원천 금지는 1980년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언론통폐합의 유산일 뿐이다.세계에 유례 없는 신군부의 과도한 소유규제이자, 군사통치의 유산이 오늘날에도 남아 있다.

현재 우리의 미디어법은 방송과 신문.통신을 칸막이로 막아놓아 사회적으로 제 기능을 할 수도 없고, 매체융합이라는 시대적 요청에도 부합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방송법의 개정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특히 "신문이 가장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보도 방송에 원천적으로 진입을 금지하는 것은 수영선수에게 수영은 하지 말고 농구만 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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