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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5 16: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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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 상공회의소 데이비드 럭 회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재협상이 필요없는 매우 공정한 협정이라고 말하고 미국 일각에서 나오는 재협상 주장을 일축했다.

롯데호텔에서 취임 후 가진 첫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국회가 한미 FTA를 조속히 비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올해 경제 전망이 어두 어 보이지만 역사적으로 한국인들은 위기 때 마다 힘을 모아 극복 해왔기 때문에 한국이 현재의 경제 위기와 어려움을 빠르게 이겨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국내에서 한미 FTA 비준여부는 궁극적으로 한국 국회와 국민에게 달렸겠지만 한미 FTA는 한미 양국이 요구하는 일자리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며 따라서 한미 FTA 조기 비준은 한미 양국이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빨리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암참 회장은 미국 상공회소와 협력해 미국 의회에서 한미 FTA가 조기에 비준 될수 있도록 힘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위해 암참 회장은 오바마 새 행정부와 협력해 기회가 닿을 때마다 미국 의회에 한미 FTA 중요성을 알리고 한미 관계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정부의 중요 인사들과 의회의원 싱크탱크 여론주도자들을 찾어가 한미 양자관계의 중요성을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내 외국기업이 겪는 어려움중 하나로 노동유연성 문제를 꼽으면서 현 체에서 기업들은 변화하는 시장형평에 맞게 노동력을 쉽게 조정 할수 없겠지만 경기 침체에 노동력 유연성은 필수라며 구조조정 과정이 매우 고통스럽지만 장기적으로 한국에서 사업하는 모든 기업이 더 튼튼해지며 어려운 시기를 살아 남도록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노동 유연성이 실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많은 사람이 믿고 있지만 진정한 의미의 노동유연성이 보장 된다면 오히려 각 기업은 경기 침체 때 인력규모를 조정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인력을 고용 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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