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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5-01 2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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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추미애의원은 1일 국회 정론관을 찾아와 이번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하였다.

추의원은 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전당대회 연기론에 대하여 분명히 반대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전당대회를 개최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당은 야당 사상 처음으로 제1당이 된 화려한 승리라며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60년 전통을 가진 더민주의 심장인 호남에서 대참패했다. 우리 지지자들의 민심이탈을 막고 새로운 동력을 회복하지 않으면 제1당의 위치도 일시적인 허세가 될 뿐”이라며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에 대하여 자숙을 촉구하였다.

그러면서 추의원은 호남에서의 참패 원인에 대하여 “계파주의에 우리 스스로를 가두며 서로 ‘네탓이오’라고 책임을 떠넘기고, 끝내는 셀프공천과 비례대표 파동으로 지지자들을 등돌리게 만들었다”며 김종인 대표를 겨냥한 듯한 비판을 이어나갔다.

마지막으로 그는 "호남 지지의 이탈을 막아내고 정권교체의 가능성을 만들어달라, 이런 일에 헌신해달라는 요구가 있다면 거부하지 않겠다"면서 당대표 경선에 출마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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