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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4-19 17: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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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자회사인 한전KDN(주) 원전ICT센터 경주이전이 확정됐다.

한전KDN(주)는 8일 경주시청 앞 동부빌딩 소유자와 임대계약을 마치고 과거 한수원에서 임시 본사로 사용하던 건물에 협력업체 포함 180여명이 입주하며, 29일까지 이전 시작으로 내달 2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한전KDN(주) 원전 ICT센터 경주 이전은 경주시의 우수한 투자환경과 기업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의 결과이다. 시는 기업 이전을 위해 행정지원 뿐만 아니라 사무실 및 직원 숙소 확보 등 다양한 지원활동 전개와 체계적인 노력이 신속한 이전 결정으로 이어졌다.

시는 원전 ICT 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 기업체 방문과 경주의 전력산업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지속적인 물밑작업을 벌여왔으며, 입주한 직원들은 황성동, 현곡면 금장리, 시래동 등에 분산 거주한다.

전남 나주시에 본사를 둔 한전KDN(사장 임수경)는 한전 자회사로 1992년 설립되었고, 종업원 1,274명, 2015년 기준 연매출 4,589억 원으로 전력과 ICT를 통합해 발전에서부터 송・변전, 배전,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력계통 전 과정에 걸친 ICT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또한 스마트그리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한수원과 함께 전력산업 선진화 분야, 스마트 보안 및 해외 전력 ICT 사업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이희열 기업지원과장은 “전력 ICT 산업의 근간인 한전KDN(주) 원전 ICT센터 유치는 경주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원자력 클러스터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한수원 관련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체계적인 노력과 더불어 이전기업의 지원 강화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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