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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3-27 20: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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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
포항시는 제71회 식목일을 기념해 25일 우현동 학산공원 일원에서 유관기관, 민간단체, 시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2013년 3월 9일 도심지 대형산불로 79ha의 산림이 소실된 지역 중 하나인 학산공원을 희망의 숲으로 만들자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이뤄졌다.

또 이날행사는 시민들이 편백나무와 이팝나무 등 16,000여본의 희망의 나무를 심으면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내손으로 산림을 복구시킨다는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 희망의 나무심기행사장에서 생명의 나무를 나누어주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에게는 감나무, 대추, 호두,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4천본의 유실수를 나누어주는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참여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고 가꾸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며 “오늘 심은 희망의 나무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미래의 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산불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2016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한편 이날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순) 또한 여성들의 힘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포항 건설을 위한 녹색실천 릴레이 운동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며 100여본의 화목류를 식재하고, 학산공원 주변 정화활동을 함께 펼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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