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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03 0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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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일 오후 2시 서울 남대문 시장을 찾아 설을 앞둔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나눴다.

김무성대표는 "설을 앞두고 특히, 전통시장 장사가 좀 잘돼야 우리 삶에 훈훈한 민심이 살아날 텐데 경제가 안 좋아서 걱정돼 시장분위기를 보러 왔다"고 운은 뗀 뒤, "전통시장은 우리 서민들의 삶의 현장이자 우리 고유의 멋과 문화가 녹아있는 소중한 문화공간이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거의 한 달에 한 번씩 회의를 했다"고 말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김대표는 "그럼에도 여러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 있다. 소상공인들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대로 2조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굉장히 노력해왔고, 또 금년에는 전통시장에 사상 최대 규모인 3천 20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통산업보존구역 일몰 연장, 카드 수수료 반값인하, 주차장 및 화장실 정비에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새누리당은 1년에 두 번 씩 우리 사무처 직원들한테 올해 명절 선물로 3천 360만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주고 있다. 그리고 또 국민들께서도 많이 이용하시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여러분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입법화, 제도화에 최선을 다하는 서민정당이 될 것"임을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통시장과 롯데, 신세계등 대기업은 같이 상생하는 협력을 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여러분들, 대기업 임원들 나오셔서 1500억이란 것이 엄청난 돈인데 온누리상품권 사주시고, 또 전통시장에 전통적인 상품들은 대형 유통회사에서 명품화시켜 잘 팔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생의 노력 좀 더 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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