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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02 13: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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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좋은 정책으로 평가받겠다는 목표하에 야심 찬 친민생 정책들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다.

공정사회를 위한 노동개혁대책을 필두로, 중고차시장 선진화대책, 저출산대책을 연달아 발표한 데 이어, 일요일 어제 31일에는 설맞이 물가상황 대책을 발표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이 외에도 향후 일정으로 잡혀 있는 아동학대근절대책, 노년·중장년·유년층을 위한 맞춤형 민생복지 대책등을 연속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31일 열린 설맞이 물가상황 대책 당정협의에서 새누리당과 정부는 최근 큰 폭으로 오른 품목들의 물가를 낮추기 위한 공급물량 확대와 선물세트등 할인판매를 추진키로 하였다.

최근 가격이 큰 폭 오른 품목은 한우,수산물,채소류 등이다. 먼저 한우는 공급물량 220톤/日 추가 확대할 뿐만 아니라, 선물세트 할인판매(7만 → 11만세트, 시중가 대비 20~30% 할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마트나 인터넷수협을 통해 굴비,전복,홍합등 수산물도 선물세트 할인판매(11만 → 13만세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수용, 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여 가격 오름세에 있는 조기류(부세, 침조기 등) 는 정부가 현재 약 4,000톤의 수입물량을 민간에서 확보하여 시장에 방출함과 아울러, 민간 보유 물량도 최대한 방출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필요시 민간보유 물량 800톤도 추가방출할 계획이다.

명태는 보유중인 정부비축물량(약1만톤) 중 4,000톤을 방출하고 있으며 가격 상황을 보아가며 정부보유 물량 500~1,000톤 정도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

배추, 무 등 채소들도 방출량 및 농협(하나로마트) 할인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설 이후 가격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채소 등의 수매비축도 확대하기로 하였다.

공공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은 유가 등 원가하락 요인을 반영하여 인하할 계획이다. 항공업체의 경우 최근의 유가 인하를 반영, 국제선에 이어 국내선의 경우도 2월 1일부터 유류할증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설 기간 온누리상품권 판매를 추가확대(1,800 → 2,500억원, 사상최대, +700억원)하고, 2월 5일까지 개인특별할인(5→10%)을 1인당 월 30만원 한도내에서 물량제한 없이(당초 700억원 한도) 지속 실시하기로 하였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신보보증도 수요에 따라 1.2조원에서 1.5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물가상황 점검회의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을 비롯하여 김태원(국토)·안효대(농해수)·강석훈(기재) 정조위원장 이 참석하였고, 정부에서는 최상목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차관들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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