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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23 21: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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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는 23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故 김영삼 대통령을 애도하고, 재임기간 동안의 업적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 김영삼 대통령은 민주화의 신념 하나로 평생을 살아오셨고, 우리나라 최초의 문민정부를 열어서 실질적인 민주화를 이루신 민주화의 최대공로자이자 거목"라고 말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은 경제발전의 과정에서 오랫동안 누적돼온 고질적인 한국병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하셨다"고 밝히고, 하나회 척결, 공직자 재산공개를 통한 공직사회 부패척결, 5.18특별법 제정 등을 통한 역사 바로 세우기, 지방자치제 전격실시로 지방분권시대의 개막,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 도입등 수많은 개혁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김 전대통령이 마지막 쓴 휘호가 ‘화합과 통합’이라고 소개하면서, "여야는 정쟁과 정치공세를 멈추고, 내년 예산안 심의, 한-중 FTA 비준 기한 내 처리, 노동개혁 5대 법안 처리등 당면한 민생과 경제현안들을 잘 처리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화합과 통합을 마지막 메시지로 남기고 떠나신 김영삼 대통령을 진정으로 애도하는 길이고, 우리 정치권 모두가 꼭 지켜야할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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