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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0 12: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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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용남대변인은 9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민생을 위한다는 핑계로 국회로 돌아오긴 했지만 무의미한 정쟁에만 매달리고 있을 뿐 민생을 위한 진정성은 보이지 않고 있다" 비판했다.

그는 "여야간에 합의를 본 무쟁점민생법안이 많이 있지만 야당은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 합의에는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한중FTA 비준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간에 합의를 본 무쟁점 민생법안들의 법안처리를 위한 본회의 합의에 협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올해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한중FTA 비준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도 협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거국획정의 법정시한이 코앞으로 다가왔는 데도 정개특위 활동여부에 대한 합의도 없이 야당 원내지도부들은 회담장을 박차고 나갔다"고 비판했다.

그리고 "어제 오후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는 민생 4대개혁안을 발표했는 데, 그 개혁안을 살펴보면 허탈감 마저 든다"고 말하고, "새정치연합이 그 동안 노동개악이라고 비판해온 새누리당 노동개혁안과 이번에 새정치연합이 내놓은 대안에 무슨 차이가 있는 지 알 수 없다"고 지적하고, "더이상 노동개혁을 반대할 명분을 찾을 수 없자 슬그머니 같은 이야기를 하며 결국 이루어질 노동개혁이 야당의 주도로 이루어진 것처럼 포장하려는 의도가 아닌 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그러나 새누리당은 노동개혁에 무임승차하려는 야당을 반대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중요한 것은 누가 했느냐보다는 청년과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의 완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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