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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0-19 23: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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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당 대표는 19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을 방문한 육사 총동문회 회장 및 임원진들을 접견하였다.

김충배 육사 총동문회 회장은 "제가 육사 교장할 때 美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방문한 적이 있는 데, 그때 웨스트포인트 교과과정을 면밀히 검토한 적이 있다. 그때가 2003년도이다.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 1학년 교과과정의 50%가 국사와 직간접으로 연관되어 있다. 미국이 진정한 강국인 것은 경제적 군사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무형의 전력인 정신전력의 강국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 통일을 위해서라도 특히 사관학교 생도들만이라도 올바른 역사 교육을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고, " 나는 젊은 세대가 우리들 세대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다 단지 미흡하고 잘못된 사관이 있다면 그것의 잘못은 젊은 세대가 아니라 바로 어른들"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미력하나마 우리도 뒤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김무성대표는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하는 세력들이 OECD 국가중 역사교과서를 국정으로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고 주장하는 데 이는 사실에 대한 왜곡이며, 이는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로서 엄청난 화력으로 대치되어 있는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 6.25전쟁을 북침이라고 믿는 생도가 25%라고 해서 나는 그것이 북침 남침에 대한 한자를 잘못 알고 그런 것인 줄 알았는 데, 오늘 회장께서 발표하신 우리의 주적이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미국을 34%라고 하는 것을 보니 그 수치가 맞는 것 같다. 이렇게 교육을 잘못 받으니 이런 (어이없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반드시 우리가 이것을 힘을 합해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인 송영근 의원과 한기호 의원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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