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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2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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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체 가계의빚이 676조원을 기록해 가구당 부채가 4천만원 을 넘어섰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도 3,4분기 중 가계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9월말기준 가계 신용잔액은 전 분기보다 15조7천261억 늘어난 676조321억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 신용협동조합 등이 가계 대출 잔액 637조7천81억원과 신용카드 백화점 등을 통한외상거래 판매신용잔액 38조3천240억원을 합한 액수이다. 가계신용 잔액을 2008년 추계 가구 수 1천667만3천162가구 수로 나눌 경우 가구당 부채는 약 4천54만원에 달해 처음으로 4천만원 을 넘어섰다.

3분기 가계 빚 증가규모는 전 분기 19조8천336억원 판매신용은 9천128억원으로 늘었다.
가계대출을 금융 기관 별로 보면 은행은 입주를 위한 잔금 대출 중심으로 6조6천690억원 늘었고 상호 저축 등 비 은행 예금 취급기관 대출은5조3천710억원 증가했다. 보험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 대출도 2조7천734억원으로 늘었다.

다만 예금은행 대출과 기타금융 대출은 전 분기보다 증가폭이 줄어든데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이 낮은 사람을 대상으로 비 은행 예금취급기관 대출은 전 분기와 비슷한 규모로 늘었다. 한국은행은 가계신용 잔액은 여전이 증가 했지만 증가폭이 줄어든것은 경제여건 약화에 따라 가계도 자금사용을 자제하고 있다는 의미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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