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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8 08: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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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의 왼쪽 옆구리통증이 심해져 그는 앞으로 최소 2주 정도 경기에 뛸 수 없을 전망이라고 유코피아닷컴이 31일 MLB.com을 인용해 전했다.

추신수는 정확히 옆구리쪽 사근(oblique muscle)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최악의 경우 이대로 시즌을 접어야 될지도 모른다던 근육부상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일단 구단은 추신수에게 2주 정도 휴식시간을 부여한 뒤 상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부상자명단(DL) 행은 즉시 결정되지 않았다.

추신수는 팀 사정상 웬만해서 통증을 참고 뛰어보려 했으나 워낙 고통이 심해 고집을 피울 수 없다고 판단했다.

추신수는 "걸음을 뗄 때마다 아프다. 덕아웃의 모든 사람들이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다. 조금 더 먼 미래를 내다보는 차원에서 경기를 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팀을 위해 뛸 수 없다는 것, 덕아웃에 앉아있어야만 한다는 것, 그게 가장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프런티어타임스 온종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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